비트코인 시세와 급등 이유 앞으로의 전망

최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며 $90,000를 돌파한 후 잠시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트럼프 당선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가상화폐들, 특히 도지코인도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가 가상화폐에 대해 밝힌 정책 공약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의 시세 전망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상승

1. 비트코인 시세 추이와 현재 과열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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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한국 원화 기준으로 이미 1억 원을 넘은 이후에도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며 현재 약 1억 2,500만 원대에서 횡보 중입니다. 국내 5대 원화 거래소에서의 일일 거래 대금이 20조 원을 넘어설 정도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같은 날의 국내 주식시장 거래 대금인 약 17조 원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과열 양상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도지코인 등 다른 주요 가상화폐에도 반영되어, 도지코인의 일일 거래 대금도 9조 원을 넘어서는 상황입니다.

2. 트럼프의 가상화폐 공약 및 정책

• SEC 위원장 교체와 규제 완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동안 가상화폐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 왔습니다. 현 SEC는 가상화폐를 법적 화폐가 아닌 증권으로 간주하여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당선 직후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인사를 SEC 위원장으로 임명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규제 완화를 의미합니다. SEC의 친화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가상화폐의 기관 투자자 유입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아져 시세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 채굴 산업 활성화
  
  비트코인 채굴 산업은 미국 내에서도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나스닥에 상장된 채굴 기업만 해도 두 자릿수를 넘는 상황입니다. 트럼프는 이러한 채굴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거나 철폐하여 미국이 남아 있는 비트코인 채굴 시장을 독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이 미국 내에서 활성화된다면, 장기적으로 미국이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자산 확보
  
  현재 미국 정부는 범죄로 압수한 비트코인 약 20만 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미국의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보유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으로 인정하고 장기적으로 보유하겠다는 의미로, 다른 국가들에게도 비트코인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화당 상원 의원 중 한 명은 미국이 추가로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해 20년간 보유하자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이는 현재 남은 비트코인 채굴량과 맞먹는 수치입니다.

비트코인 시세

3. 비트코인 시세 전망

• 비트코인
  
  많은 투자자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연내 $100,000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미 $94,500을 기록한 만큼 이 목표는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수의 글로벌 IB(투자은행)들은 비트코인이 내년에는 $200,000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 전망은 트럼프의 친화적인 가상화폐 정책과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자산 확보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4. 향후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 시장 전망

트럼프의 당선 이후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삼으려는 움직임과 가상화폐 규제 완화 가능성은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자산의 가격은 수요에 의해 결정되며, 미국과 같은 큰 시장이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과 주요 가상화폐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